[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29일 교육정보관 402호에서 충남지역 프로그램 강사와 참여 희망자 14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AI·디지털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앵커사업 K-16(초·중·고교-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과제의 하나로, 지역에서 활동할 AI·디지털 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학생 교육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9시수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단순히 디지털 교구 사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실제 중·고교 교육현장에서 AI·코딩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AI 윤리를 비롯해 주미AI 활용 교육과 핑퐁로봇 활용 교육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구의 구조와 활용법을 익힌 뒤 스크래치 블록코딩과 파이썬 코딩, 생성형 AI 기반 웹앱 제작 등을 직접 실습했으며, 이를 학생 대상 수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수업 설계와 운영 방법도 함께 익혔다.
전체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국립공주대 RISE사업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 양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 학교 교육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ISE사업단은 수료생들을 지역 AI·디지털 교육 전문강사 인력풀로 구축·관리하고, 교육과정에서 익힌 교구와 공통 수업안을 활용해 충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코딩 프로그램을 월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희망 학교와 협의해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하고, 대학과 지역 학교 및 관계기관이 추진하는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도 수료 강사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AI·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동시에 ‘전문강사 양성→지역 학교 배치→학생 AI·코딩 교육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 교육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강신천 RISE사업단 PD교수는 “지역에서 AI·디지털 교육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교구를 다루면서 동시에 수업까지 이끌 수 있는 강사를 확보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며 “대학이 보유한 교구와 교육 콘텐츠, 전문 인력을 지역 교육 현장과 나누어 강사 양성이 학생 교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