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원, 질문 중심 수업으로 2년 연속 전국을 이끌다

‘2026년 제1차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대전 교원 우수 역량 재확인

배경희 기자

2026-09-01 09:04:58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6년 제1차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송촌고등학교 권현준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생 질문 중심의 탐구 수업을 주제로 수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 규모를 확대해 학기별로 총 2회 운영된다.

이번 제1차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전은 지난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상자를 배출하며 대전 교원의 수업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올해 수상자인 권현준 교사는 ‘질문이 꼬리를 무는 수학 수업’을 주제로 ‘복습-예습-탐구-개념설명-정리’로 이어지는 5단계 구조화된 질문 중심 수업 모형을 개발했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답을 찾아가며 배움을 정리하도록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25년에는 한밭고등학교 양예진 교사가 AI 와 데이터 도구를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탐구하는 질문·데이터 기반 학생 주도 탐구 수업으로 최우수상을, 대전만년고등학교 강경림 수석교사가 지정학적 관점에서 세계 빈곤 문제를 탐구하는 질문 중심 수업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두 교사는 학생의 질문을 수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스스로 탐구하며 배움을 구성하는 과정을 설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강의창 과장은 “대전 교원들이 2년 연속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학생의 질문을 존중하고 탐구로 연결하는 수업 혁신의 흐름이 현장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며 “앞으로도 질문 중심 수업이 지속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