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 해외 지사화 사업으로 중동 정세 대응

KOTRA 해외무역관 활용 수출활동 지원… 12개사 온라인 신청접수

강승일

2026-08-31 07:22:26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1일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중동사태 피해기업 해외 지사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에 자체 지사를 설치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해 수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 세계 132개 KOTRA 무역관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조사와 잠재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현지 마케팅 등 기업의 해외 영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자체 해외 인력이나 거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동사태로 기존 수출시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거래선을 유지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총 12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 지사화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40개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무역보험·보증 지원사업 △해외 한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바우처 지원 △수출입전문가 활용 현지화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청주시 우수소비재 해외 유통망 입점사업 △중동사태 피해기업 해외 지사화 사업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 통상환경과 지역 기업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 사진 및 영상은 오후 4시 이후 배포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