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재난 대응 조직 ‘확 키웠다’…현장 대응·전문성 강화

4과 1실 22팀→5과 1실 26팀 확대…회계장비과·화재조사팀 신설

배경희 기자

2026-08-30 06:34:27

 

 

 

 

대전소방본부, 재난 대응 조직 ‘확 키웠다’…현장 대응·전문성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가 복잡·다양해지는 재난환경과 증가하는 소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하고 119 신고부터 화재조사, 구급 현장까지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대전소방본부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4과 1실 22팀’에서 ‘5과 1실 26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소방 장비와 청사 등 기반시설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화재조사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119 신고·상황관리 체계와 구급 현장 대응력을 보강하는 데 있다.

 

먼저 ‘회계장비과’를 신설해 소방 장비 관리·확충과 청사 건립 및 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필요한 첨단 장비를 적기에 확보하고 소방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대응조사과에는 ‘화재조사팀’을 새롭게 설치했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과학적인 분석 자료를 축적해 화재 예방과 재발 방지 정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119 신고를 가장 먼저 접수하는 종합상황실의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기존 3팀을 4팀으로 확대해 교대근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24시간 신고 접수와 재난 상황 관리의 안정성을 높였다.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 현장에는 소방관서별 구급 수요와 운영 여건을 반영해 인력 3명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적정 출동인력을 확보하고 증가하는 응급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대전소방은 장비·청사 관리부터 화재 원인 조사, 119 신고 접수, 현장 구급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재난환경과 늘어나는 소방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대응력은 물론 소방 행정의 전문성까지 한층 높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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