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풍성한 가을 청주시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운영

15개 도서관서 강연·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강승일

2026-08-28 17:36:05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15개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립도서관과 오창호수도서관 권역 6개관, 오송도서관 권역 7개관, 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각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강연, 공연, 체험, 전시·북큐레이션, 독서 이벤트 등 도서관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과 과학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오창호수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AI 작곡 체험을 진행하고 오창도서관에서는 ‘챗GPT로 배우는 보고서 작성법’을 운영한다.

흥덕도서관에서는 ‘로봇과 세상이 이야기하는 방법’,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등 로봇·인공지능 관련 강연과 함께 라인트레이서 자동차 만들기, 3D펜 아트 등 과학·메이커 체험을 마련한다.

책과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송도서관에서는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의 달다름 작가, 서원도서관에서는 ‘토닥토닥 가을이불’의 박광명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도 풍성하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한 팀이 돼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신밧드의 7대 퀘스트: 보물을 찾아라’를 비롯해 한지공예 꽂이필통 만들기, 나만의 키캡 꾸미기, AR 책카드를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 등을 운영한다.

흥덕도서관에서는 ‘알록달록 풍선마법 벌룬매직쇼’를, 가로수도서관에서는 ‘해설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편백향기 복주머니, 명태 도어벨, 전통 간식 오란다 만들기 등 계절과 전통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독서를 넘어 일상 속 사회적 가치를 생각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창도서관의 ‘청렴이 쏙쏙 나만의 크리스탈 문진 만들기’, 금빛도서관의 ‘다시쓰기 장터’, 오창호수·상당도서관의 양성평등 북큐레이션 등 청렴·탄소중립·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각 권역에서는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자 탈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제적도서 나눔, 신규 이용자 웰컴키트, 북빙고 다독자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한지공예전 ‘한지, 일상을 품다’ 와 관련 북큐레이션도 함께 선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은 물론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풍성한 가을의 시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모집 대상,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