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55명 추가 도입… 수확기 지원

올해 도입 마무리… 마약검사부터 조기적응 교육으로 안정적 체류 도모

강승일

2026-08-28 07:42:26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8일 하반기 2차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라오스 근로자 55명이 입국해 지역 내 35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올해 진행되는 마지막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농촌의 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4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2차에 걸쳐 근로자를 추가 배치하며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2차 입국부터는 기존 ‘원스톱 입국 지원 시스템’과 함께 법무부가 주관하는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시는 입국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마약검사와 건강검진, 상해보험 가입, 통장 개설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한 번에 처리하고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 체류 및 안전수칙 등도 교육한다.

근로자들이 농가에 배치되기 전 국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무단이탈 등 사업 운영상의 위험도 줄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계절근로자 입국까지 차질 없이 진행돼 농가의 가을철 수확기 인력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근로자의 체류 관리까지 세심하게 살펴 농가가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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