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로 용봉산 산행 안전 강화 ‘눈길’

노후·훼손 국가지점번호판 20개소 재설치로 신속한 위치 확인·구조 지원

강승일

2026-08-28 07:50:01




홍성군, 국가지점번호판 정비로 용봉산 산행 안전 강화 ‘눈길’ (홍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용봉산 일원의 노후·훼손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새롭게 설치하며 산악지역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홍성의 대표 산행 명소인 용봉산은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산악사고에 대비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중요하다.

특히 산악지역은 도로명주소만으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워, 위급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구조기관이 현장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주소정보시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군은 산행 중 사고 발생 시 등산객의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용봉산 일원에 설치된 노후 국가지점번호판 20개소를 대상으로 재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부여되기 어려운 산악·해안·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표시하는 주소정보시설이다.

산악지역에서 조난이나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구조 요청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2013년경 설치된 기존 국가지점번호판 가운데 노후 및 훼손 상태 등을 확인해 교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기존 사각말뚝형 시설을 철거하고 국가지점번호판 전용 지주를 활용해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번호판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설 상태를 개선해 등산객의 위치 확인 편의성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관내 산악지역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노후·훼손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연 민원지적과장은 “용봉산은 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홍성의 대표적인 산행 명소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한 위치정보 시설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비롯한 주소정보시설을 꼼꼼히 관리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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