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한목소리’ 1천여 명 국회로 모인다

31일 국회 본관 앞 범국민 결의대회…충청권 4개 시·도·정치권·시민사회 총결집

이정욱 기자

2026-08-28 07:20:20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한목소리’ 1천여 명 국회로 모인다

 


[세종타임즈]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충청권의 목소리가 전국 시민사회와 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1천여 명이 국회에 집결하는 대규모 범국민 행동으로 이어진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당초 주최 측은 6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신청자가 900명을 넘어섰고 각계의 참여 문의가 이어지면서 최종 참석 인원은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경기도 지역 시의회 의장단과 서울시의회 등에서도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행정수도 완성이 충청권만의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연계된 전국적 의제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종지역에서도 대규모 참여가 예정돼 있다. 이통장연합회 6대, 장애인단체연합회 3대, 새마을회와 주민자치연합회 각각 2대 등 모두 23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생활개선회, 주민생계조합, 자유총연맹,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시민단체연대회의와 세종시의회 등 지역 각계 단체와 시민들도 결의대회에 힘을 보탠다.

 

행사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결의사를 시작으로 시·도의회 의장과 전국 시민사회 대표의 연대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지지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참여단체들은 공동행동선언을 통해 국회가 행정수도특별법을 2026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정파와 지역을 넘어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정부와 국회에도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공동행동선언 이후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상징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범국민대책위원회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참여 신청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회는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2026년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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