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갑질 경험도’ 긍정평가 전국 1위

조직문화 체감도도 전국 3위 기록 등 건강한 조직문화 수준 확인

강승일

2026-08-27 13:12:12




있다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6년 소방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에서 갑질 경험도 긍정 순위 전국 1위, 조직문화 체감도 긍정 순위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국 소방공무원 6만 59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만 6111명이 참여해 24.4%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는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사적이익 요구 △부당한 음주문화 △비인격적 대우 등 3대 갑질 경험 실태와 △감찰기능 △제보창구 △부조리 행위 조치 △양성평등·하위직 고충 처우 등 조직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체감 수준을 진단했다.

충남소방은 시도별 갑질 경험도 분석에서 최근 1년간 3대 갑질 유형을 1개 이상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낮아 긍정 순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감찰기능과 제보창구에 대한 신뢰, 부조리 행위에 대한 조치, 양성평등 및 하위직 고충 처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조직문화 체감도에서도 부산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충남소방본부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익명 제보시스템과 정기 면담을 통한 고충 조기 발굴 및 해결 △공과 사 구분과 상호 존중에 기반한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 보장 및 건전한 재충전 문화 조성 △조직문화·갈등 관리 교육을 통한 관리자의 역량과 책임성 강화 △정기 설문과 사전 자문을 통한 문제 발굴 및 개선 등이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은 “갑질 경험률이 낮게 나타난 조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수치만으로 드러나지 않는 잠재적 고충과 불합리한 관행까지 세심하게 살펴 갑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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