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총, 제49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성료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전국 300여명 참가

강승일

2026-08-25 16:35:22




충주예총, 제49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성료 (충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9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 가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00여명의 연주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이 중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의 연주자 가운데 윤소현이 대회 최고상인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는 대학부 설현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고등부 김태완 군이 충청북도지사상을, 중등부 원소현 양이 충청북도교육감상을, 초등부 홍서윤 양이 충주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등부 중주 대상은 충주여자중학교가, 초등부 중주 대상은 국원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3290만원이며 일반부 대상인 대통령상의 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윤소현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국립국악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소현 씨는 “먼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가야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노력하며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음악을 공부하고 나만의 음악을 진솔하게 들려드릴 수 있는 연주자로 성장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인 설현서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 재학중으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곁에서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소현과 설현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주탄금공원에서 개최되는 2026 제54회 우륵문화제에서 수상기념 축하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예총 최내현 회장은 “가야금을 사랑하는 많은 연주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악인들이 우륵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우륵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 국악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197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야금 경연대회다.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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