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자립준비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기댈언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거, 경제, 진로 등 자립 과정에서 겪는 막중한 과제를 홀로 감당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구할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댈언덕’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지역사회 성인 멘토와 청소년을 1:1로 매칭해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를 맺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 5명, 멘티 5명 등 총 13명이 참여해 충주 중앙탑 자전거 투어, 카누 체험, 목계장터 캠핑, 비내섬 트레킹 등을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교감했고 첫날 저녁 캠프파이어를 통해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신뢰를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어색함도 잠시,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함께하며 편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며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든든한 어른이 생겨 큰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한 멘토는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청소년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어른이 되고 싶다”며 “이번 만남을 마중물 삼아 멘티의 홀로서기를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설 관계자는 “자립준비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야기를 경청하고 곁을 지켜주는 존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를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 최초의 청소년 자립지원 전담기관인 충주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사례관리, 자립 및 정서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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