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화해중재지원단, 현장 밀착형 역량 강화 연수 성료

이정욱 기자

2026-08-20 09:57:07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026학년도 화해중재지원단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해중재지원단은 갈등조정 전문가, 전직 교원, 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폭력 관련 학생 간 크고 작은 갈등이나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통해 학생들 간의 훼손된 관계를 회복하고 치유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관계회복 대화모임에서 협력 진행 자의 역할을 세분화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법 및 실습 중심으로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회복 대화모임의 진행 현황 및 사례 나눔 △협력 진행 자의 역할 안내 및 약속이행문 작성방법 실습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한 예시와 대처방안 △화해중재지원단의 상호 소통과 협업을 위한 회복적 서클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갈등 당사자 간의 합의 사항을 명확히 문서화하는 ‘약속이행문 작성’과 관련된 집중적인 실습을 통해 화해중재지원단의 갈등 중재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슈타이너 사상 연구소 김훈태 대표를 초빙해 진행된 ‘회복 서클’에서는 화해중재지원단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서적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갈등 중재를 위한 탄탄한 협업 체계를 다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화해중재지원단원은 “그동안 대화모임 현장에서 협력 진행 자의 역할과 개입 정도를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에서 구체적인 실습 과정을 통해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동료들과 협업하며 나아갈 수 있다는 긍정적 에너지를 얻어 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희 학교지원본부장은 “갈등 조정 현장에서는 완벽한 이론보다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와 개입, 진행 자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화해중재지원단이 현장 맞춤형 중재 전문가로서 학교 공동체가 갈등을 교육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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