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세종시 대표 축제 ‘2026 세종한글축제’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의 윤곽도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2026 세종한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기념해 ‘온 누리에 한글’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한글날엔? 한글축제’를 구호로 내걸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선정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의전 중심의 행사를 줄이는 대신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축제장 동선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무대 이전이다. 기존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으로 옮겨 넓은 잔디 공간을 활용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공연·체험 공간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한글날에는 ‘2026 한글런’을 시작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한글 노래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국립정동극장의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 공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둘째 날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의 ‘위대한 태권도 공연’과 독서·한글문화를 결합한 ‘반딧불이 집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에서는 ‘2026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비롯해 한글 상품 박람회와 한글 놀이터 등 상설 콘텐츠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머물며 한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공연과 ‘울트라 틴즈 댄스 경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직접 기획한 ‘축제 속 작은 축제’와 수상무대섬의 ‘거리 예술가 콘서트’, 매화공연장의 ‘장원급제 유교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