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용봉산 노후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노후 시설 20개소 교체… 산악사고 신속 대응·안전 인프라 강화

강승일

2026-08-19 07:16:28




홍성군, 용봉산 노후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홍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용봉산 일원에 설치된 노후 국가지점번호판 20개소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산악·해안 등 위치 확인이 어려운 지역을 일정한 격자로 구획해 부여한 국가 위치표시체계다.

재난·응급 상황 발생 시 112나 119에 표지판의 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해 산악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안심 이정표’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2013년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가운데 노후·훼손으로 인해 시인성과 내구성이 저하된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기존 사각말뚝형 국가지점번호판을 철거하고 국가지점번호판 전용지주형 시설로 교체해 현장 식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용봉산은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으로 조난이나 낙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성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의 가시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켜 구조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산악지역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연내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노후 시설 교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연 민원지적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산악지역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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