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홍성-충남권 3개 대학 맞손… 전국 청년 로컬 해커톤 ‘로컬다이브’ 성료

전국 청년·예비창업가 36명 참여…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21개 도출

강승일

2026-08-19 07:16:41




문화도시 홍성충남권 3개 대학 맞손… 전국 청년 로컬 해커톤 ‘로컬다이브’ 성료 (홍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청운대학교, 백석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앵커사업단과 공동 주관한 전국 단위 로컬 창업 해커톤 ‘로컬다이브’의 3일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단일 대학과 추진했던 해커톤을 올해는 충남권 주요 3개 대학과의 연합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대학과 지역문화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컬다이브’는 청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해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실무형 해커톤이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청운대학교가 추진한 ‘로컬디깅프로젝트지역 현안 발굴 및 문제은행 구축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지역 현안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현안과 문제를 바탕으로 팀별 논의를 진행하고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분석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6명의 대학생과 예비창업가들은 3일 동안 지역의 문제와 자원을 탐색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쳐 총 21개의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도출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준비 단계와 창업 아이템의 발전 수준을 고려해 ‘아이디어 트랙’과 ‘비즈니스 고도화 트랙’ 으로 나눠 운영했다.

‘아이디어 트랙’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앱, 플랫폼, 콘텐츠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기획안으로 발전시켰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문제를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설계했다.

‘비즈니스 고도화 트랙’에서는 기존 로컬 창업 아이템의 사업모델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한편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MVP 제작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AI 서비스 빌딩 전문가’ 와 ‘로컬 비즈니스 빌딩 멘토’ 가 전 과정에 밀착해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종 심사 결과, 참신한 지역 현안 해결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결합한 12팀 중 6팀이 아이디어 트랙 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총 3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비즈니스 고도화 트랙에서는 9팀 중 6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총 800만원 상당의 MVP 제작 및 사업 고도화 지원을 받게 됐다.

(재)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 정순돈 센터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모두의 창업 2기’ 프로젝트에서도 대학 중심의 해커톤 창업 육성 리그가 신설될 만큼 산학 연계를 통한 해커톤 방식의 창업 발굴은 이제 중요한 국가적 흐름이 됐다”며 “우리 센터와 3개 대학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이번 로컬다이브에서 도출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로컬 비즈니스로 안착해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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