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3회 김복진미술상 시상… 정창훈 작가 수상

김복진 선생 묘소 발굴·연구 활동 등 높이 평가… 2027년 전시 개최

강승일

2026-08-14 07:09:44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제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인 정창훈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이자 청주 출신 예술가인 정관 김복진 선생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주시가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복진미술상은 김복진 선생의 예술정신을 오늘날의 미술 현장으로 이어가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한 작가를 발굴·조명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수상자인 정창훈 작가는 1955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이후 세광고등학교 교사와 충북보건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정 작가는 청주와 서울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1988년 팔봉산에 위치한 김복진 선생의 묘소를 최초로 찾아내고 김복진 선생의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에도 기여했다.

또한 학술연구와 언론 기고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김복진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데 힘써왔다.

앞서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달 김복진미술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창훈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오랜 기간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온 예술적 성취와 함께 김복진 선생의 묘소 발굴, 연구 및 기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작가로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김복진 선생의 삶과 예술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정창훈 작가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김복진 선생의 업적과 김복진미술상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수상작가전은 2027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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