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는 일상 속 인문학적 성찰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안산도서관에서 '빵의 문화사: 빵은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나?'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안산도서관은 올해 대전 지역 8개 기관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1회에 걸쳐 안산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운영된다.
강의는 정명기 한남대학교 명예교수와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자 우송정보대학 겸임교수인 손창희 보보로베이커리 대표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인류 문명의 거울이자 문화적 텍스트로서 빵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둔다.
주요 내용은 △고대 죽에서 사워도우 빵까지의 발전사 △로마·중세·르네상스 시대의 빵 △빵 가격이 촉발한 역사적 혁명과 사회 변동 △우리 동네 빵 이야기와 현장 탐방 △MZ세대의 빵 소비문화와 빵플레이션 논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인류 문명사와 식문화를 함께 살펴보고 '빵의 도시'로 주목받는 대전의 지역 빵집 문화를 탐방하며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작은 빵 한 조각에 담긴 삶의 층위와 공동체의 역사를 읽어내는 이번 강좌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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