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직통폰’한 달간 323건 접수… 문자 한 통이면 현장으로

교통·환경 등 민원 현장 구청장이 직접 확인… 반복 민원은 정책 개선으로

배경희 기자

2026-08-13 10:43:49




대전 서구‘구청장 직통폰’한 달간 323건 접수… 문자 한 통이면 현장으로 (대전서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가 ‘구청장 직통 문자 소통폰’을 통해 접수한 생활민원을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7월 6일 직통 문자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23건의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6.1건이다.

접수 분야는 교통·주차·안전이 가장 많았다.

이어 환경·위생, 시설물 안전·보수, 공원·녹지 관리, 복지·정책 제안, 기타 및 공동 민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민원 접수 및 해결 사례로는 △어린이공원 87개소 배수시설 전수 점검 △24개 동 공공 안내판 전수 정비 △도솔다목적체육관 청소 및 노후 시설 정비 △배재대학교 원룸촌 해충 방역 △만년동 빗물받이 정비 △탄방동 상수도 수질 검사 및 수도관 세척 △노후 공동주택 사유지 물 고임 지원 방안 안내 △관내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 황색 복선 도색 등이 있다.

전 청장은 “구민 한 분이 보내주신 문자 한 통은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서구를 변화시키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오늘 해결하고 시간이 필요한 과제는 끝까지 책임지며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정책이 다시 구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 같은 사례를 통해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와 관리 방식까지 개선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반복되는 민원은 데이터로 축적·분석해 유사한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대응하는 예방 행정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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