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주당 ‘원팀’ 가동…공공기관 이전·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지역 현안 10건·국비사업 11건 공동 대응

배경희 기자

2026-08-13 11:02:29

 

 

대전시-민주당 ‘원팀’ 가동…공공기관 이전·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당정협의회를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2027년도 국비 확보 등 대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원팀’ 공조에 나섰다.

 

대전시는 1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정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은 지역 현안 10건과 내년도 국비사업 11건 등 모두 21개 핵심과제를 테이블에 올리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우선 과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다. 대전시는 정부의 이전기관과 대상지역 선정, 종합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공공기관 유치에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CTX 조기 착공과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반도체 종합연구소 구축, 대전교도소 이전,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등 굵직한 현안도 공동 대응 과제로 선정됐다.

 

2027년 국비 확보전에도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대전의료원 설립을 비롯해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AI 플랫폼,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 청사,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등 11개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시는 대전의료원 국비 75억원과 생활경제 AI 플랫폼 25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204억원 등의 반영을 중점 건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강력한 원팀을 이뤄 대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안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장종태 시당위원장도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첨단산업 투자에서 대전의 몫을 확보해야 한다며 상시적인 당정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시와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의한 21개 핵심과제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정부 부처 협의와 국회 예산·입법 과정에서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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