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202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193.5% 달성

친환경 김 양식 탄소흡수원 인정… 지역 특성 살린 감축성과 가시화 / 건물·수송 등 직접 감축 확대하고 기후위기대응위원회 구성 추진

강승일

2026-08-13 09:30:59




서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202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193.5% 달성 (서천군 제공)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2025년도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탄소중립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 2025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12만 7587톤CO₂eq로 실제 감축실적은 24만 6879톤CO₂eq를 기록해 목표 대비 약 193.5%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 김 양식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으면서 전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분야별 감축실적은 탄소흡수원이 23만 7597.3톤CO₂eq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건물 분야 8289.4톤CO₂eq, 수송 분야 726.7톤CO₂eq, 농축수산 분야 265.8톤CO₂eq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현재 감축실적이 자연 탄소흡수원에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건물·수송·농축수산 등 실제 배출원에서 온실가스를 직접 줄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균형 있는 감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가와 충청남도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맞춰 기본계획과 이행평가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성과 점검을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며 지역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도 강화한다.

군은 현재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조례 공포 이후 ‘서천군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친환경 산업의 특성을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결과”며 “앞으로도 탄소흡수원 확대와 함께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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