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 진행

베트남·라오스 근로자 30명 대상… 자국어 자료 활용 맞춤형 안전교육

강승일

2026-08-13 06:43:16




홍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 진행 (홍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2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과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을 교육해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작업안전관리관 황정옥 강사가 진행했으며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신고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교육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농작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자국어로 번역된 교육자료와 시각자료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에게는 온열질환 예방키트, 이온음료, 쿨스카프, 모자, 진드기기피제 등 농작업 안전용품을 지원해 여름철 폭염 속 농작업에 따른 온열질환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야외에서 농작업을 하는 계절근로자들이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알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국어 자료 등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