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2026년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취약노인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특보 전파, 비상연락망 구축 등 다각적인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의 7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1만 7801명이며 군은 이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346명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보호와 관리에 나서고 있다.
취약노인 돌봄에는 영동군 생활지원사와 응급요원이 참여해 중점관리 대상 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건강체크와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에 대비한 사전 돌봄관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생활지원사 등 돌봄인력에게 관련 상황을 신속하게 문자로 전파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도 가동한다.
읍·면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영동군 주민복지과, 충북도 노인장애인과,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으로 이어지는 전달체계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지역 경로당 364곳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반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취약노인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마을방송 등을 통해 무더위쉼터 이용과 폭염 행동요령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에는 냉방비 69만원을 지원해 폭염 기간 냉방시설을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냉방비 부담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더운 시간대에는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유도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고령층에게 특히 위험한 만큼 평소 안부 확인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지원사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노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7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비 취약노인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돌봄서비스와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특보 전파 등 보호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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