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뭄 지원 가던 소방차, 고속도로 차량화재 신속 진압

국가소방동원령 출동 중 인천·충북 소방차 3대 즉시 대응…인명피해 없어

강승일

2026-08-12 12:33:35




경남 가뭄 지원 가던 소방차, 고속도로 차량화재 신속 진압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가뭄 지원을 위해 경남 지역으로 이동하던 인천·충북 소속 소방차가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쯤 금산군 부리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5대를 싣고 이동하던 탁송 트레일러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금산소방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한 가운데, 다행히 경남 지역으로 이동하던 인천소방 소속 물탱크차 1대가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즉시 진화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오전 6시 18분쯤에는 충북소방 소속 물탱크차 2대도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고 차량 통제에 나섰다.

이후 금산소방서 제원지역대와 현장지휘팀이 차례로 도착해 현장을 인계받았으며 불은 오전 6시 35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트레일러 운전석 뒤쪽 바퀴가 불에 탔고 적재 차량 중 2대가 각각 앞범퍼와 하부 일부가 열에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발견한 즉시 진압에 나서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을 넘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