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 이번엔 전국 안방 노린다… 14일 홈쇼핑 출격

축제서 3억 7,116만 원 ‘흥행’… 공영홈쇼핑 타고 전국 소비자 공략

강승일

2026-08-12 07:28:17




단양마늘, 이번엔 전국 안방 노린다… 14일 홈쇼핑 출격 (단양군 제공)



[세종타임즈] ‘마늘의 고장’단양이 이번에는 전국 안방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열린 제20회 단양마늘축제에서 3.7억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한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이 TV홈쇼핑을 통해 다시 한번 전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단양군은 오는 14일 낮 12시 4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50분간 공영홈쇼핑을 통해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 1kg 4개로 구성된 상품 총 1600상자를 선보이며 판매가격은 상자당 6만 8900원이다.

군은 이번 홈쇼핑 판매가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은 석회암지대의 황토밭과 큰 일교차 등 단양 특유의 재배환경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경쟁력은 지난달 열린 ‘제20회 단양마늘축제’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축제에서는 총 3억 7116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해 지난해 3억 3100만원보다 약 4016만원 증가했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마늘 생산농가 36곳의 현장 판매량은 1만 3376kg, 판매액은 1억 455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5개 농가가 1만 1785kg을 판매해 1억 653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과 비교하면 참여농가는 9곳 줄었지만, 판매량은 1591kg, 판매액은 약 3899만원 늘었다.

참여농가 수가 감소했음에도 판매량과 판매액이 모두 증가하면서 단양마늘의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장 밖에서도 단양마늘의 판매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를 통한 판매는 현재까지 5.3톤, 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진행된 단양마늘 특판행사에서도 246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충북 하나로마트 조공법인을 통한 판매액도 1억 2000만원에 달했으며 동결건조 다진마늘과 깐마늘,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상품 등으로도 판매 영역을 넓히며 단양마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군은 축제 현장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특판행사와 대형 유통망,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적극 확대해 단양마늘의 전국적인 소비 기반을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단양마늘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단양마늘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영홈쇼핑 방송을 계기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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