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 광천 출신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고향 홍성 무대에 올라 광천 출신 독립운동가 일농 서승태 선생의 독립정신을 노래했다.
지역이 낳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지역 출신 예술인의 목소리로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졌다.
홍성군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일농 서승태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광복음악회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일농서승태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서승태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을 음악으로 되새기고 광복의 의미와 자유·정의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광천 출신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특별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적인 정서를 깊이 있는 소리로 풀어내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장사익 선생은 독립군가 등 광복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음악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이날 공연에서도 특유의 깊은 울림으로 광복의 의미와 독립정신을 전했다.
서승태 선생은 1854년 홍성군 광천에서 태어나 국권 회복과 민족교육에 힘쓴 독립운동가다.
1906년 홍주의병에 군량미를 제공하고 1908년에는 덕명학교를 설립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19년에는 광천지역 3·1운동의 사전 준비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이번 광복음악회는 서승태 선생의 삶과 독립정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서승태 선생의 뜻을 기억하고 광천 출신 예술인 장사익 선생의 음악과 함께 그 의미를 오늘의 세대와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이번 음악회는 오랜 시간 기억되지 못했던 서승태 선생의 이름과 독립정신을 다시 조명하고 그 뜻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는 한편 광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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