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 ‘도담테레사’ 가족·봉사자 함께 만든 특별한 하루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 가족 등 40여 명 참여…우드버닝 독서대 제작

이정욱 기자

2026-08-10 06:42:02

 


 

 

도담동 ‘도담테레사’  가족·봉사자 함께 만든 특별한 하루

 

 


[세종타임즈] 세종시 도담동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봉사자들이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독서대를 만들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담테레사’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담테레사’는 지역 봉사자들이 취약계층 아동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물품 지원 등을 이어가는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과 가족,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달궈진 펜으로 나무 표면에 그림이나 문양을 새기는 ‘우드버닝’ 방식의 원목 독서대 만들기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뒤 도안 전사를 시작으로 우드버닝, 수채색연필 채색, 스텐실 문구 작업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독서대를 완성했다.

 

특히 가족과 봉사자가 한 팀을 이뤄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봉사자와 결연가정 사이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신상원 민간위원장은 “이번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가족과 봉사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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