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 ‘2027 세종 비엔날레’ 예술감독 맡는다

세종시, 전시기획 전문가 공식 위촉…국제 수준 비엔날레 준비 본격화

이정욱 기자

2026-08-10 06:41:56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 ‘2027 세종 비엔날레’ 예술감독 맡는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027 세종 비엔날레’를 이끌 예술감독에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을 위촉하고 국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시청 세종실에서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을 ‘2027 세종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비엔날레의 전시 기획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전문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시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신임 예술감독은 1997년부터 2025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하며 서울관 전시과장과 소장품과장, 청주관 과장 등을 역임한 전시기획 전문가다.

 

오랜 기간 국내 대표 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소장품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만큼 세종 비엔날레의 정체성을 어떻게 구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 감독은 위촉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비엔날레의 기본 방향 설정을 비롯해 전시 기획 총괄, 국내외 참여 작가 발굴·섭외, 국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등 행사 전반을 지휘한다.

 

세종시는 이번 예술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비엔날레의 주제와 전시 방향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마련하고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세종 비엔날레가 일회성 문화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전시 콘텐츠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박미화 예술감독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시 기획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2027 세종 비엔날레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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