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생강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 관리와 예방대책을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생강은 비교적 고온에 잘 견디는 작물이지만 35℃ 이상의 높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면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잎끝이 마르거나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토양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면 뿌리와 근경의 생육이 떨어질 뿐 아니라 병해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수확량과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원은 우선 차광망 등을 활용해 강한 햇빛을 줄이고 지온 상승을 억제할 것을 권고했다. 물을 줄 때는 한낮을 피해 비교적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토양 수분 관리도 중요하다. 폭염이 이어지면 수분 증발량이 증가해 생육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고온 이후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 과습으로 뿌리썩음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배수로를 미리 정비해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고 병든 포기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와 함께 질소질 비료를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 발생 여부를 수시로 살피는 등 수확기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온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차광과 관수, 배수 관리 등 기본적인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병해충 발생 여부도 수시로 살펴 수확기까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