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가 어둡고 비좁은 공간 등 실제 구급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열악한 상황을 재현한 실전형 응급처치 훈련에 나선다.
대전소방본부는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36개 구급대 소속 구급대원 307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 속 전문응급처치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밝고 정돈된 교육장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두운 환경과 공간이 제한된 차량 내부 등을 재현해 구급대원들이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전문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특히 개인별 응급처치 능력뿐만 아니라 긴박한 상황에서 구급대원 간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는 팀 단위 대응체계 강화에도 중점을 둔다.
교육은 회당 구급차 2개 대, 4~6명의 구급대원이 참여해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훈련이 끝난 뒤에는 평가와 디브리핑을 통해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한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실제 재난·응급 현장은 밝고 정돈된 환경보다 어둡고 위험 요소가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 상황을 재현한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의 중증 응급환자 처치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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