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AI로 반려식물 건강 진단 '온라인 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

9개 문항으로 맞춤형 관리 정보 제공…찾아가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도 확대

이정욱 기자

2026-08-07 15:32:08

 

 

 

 

국립세종수목원, AI로 반려식물 건강 진단 '온라인 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

 

[세종타임즈] 국립세종수목원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식물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국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식물 건강을 진단받고 맞춤형 관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디지털 정원문화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문화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AI 상담실'을 8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현장 중심으로 운영되던 반려식물 상담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것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9개 문항에 답하면 AI가 반려식물의 상태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증상에 맞는 관리 방법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종이 상담지를 작성하던 기존 방식도 디지털로 전환했다. 상담 내용을 데이터로 저장·관리할 수 있어 행정 처리 시간을 줄이고 상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은 정원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노인과 장애인, 산불 피해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하반기 참여기관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전문 인력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반려식물 관리법을 안내하고 식물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AI 기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반려식물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원문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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