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활체육에서 스포츠 산업까지… ‘스포츠 도시’ 도약 본격화

강승일

2026-08-07 06:52:30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진천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15년 넘게 꾸준히 추진해 온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스포츠 도시 진천’ 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체육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체육과 스포츠 복지, 지역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2012년부터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스포츠 분야에 약 1천100억원을 투자하며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생활체육시설로 25m 6레인 수영장과 실내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웠던 광혜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며 지역 간 체육 복지 격차를 해소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로써 군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이월 다목적체육관, 광혜원생활체육공원,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까지 이어지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사실상 완성하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투자는 이용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연간 12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생거진천과 문백 파크골프장 역시 연간 이용객 3만명을 넘어서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 확충은 지역의 스포츠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군은 지난해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며 체육 역량을 입증했다.

이어 열린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군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촘촘히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덕산 스포츠타운을 2027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관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또 빠르게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파크골프장 조성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넘어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스포츠 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군민의 건강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와 도시 경쟁력까지 함께 키우는 ‘진천 체육특별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스포츠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복지이자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동력”이라며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촘촘히 확충하고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산업을 육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진천 체육특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