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의장들 세종서 한목소리'행정수도 완성 힘 모은다'

안신일 의장 "광역의회 협력 확대해 지방의회 자치권·독립성 강화"

이정욱 기자

2026-08-06 09:57:46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 세종서 한목소리'행정수도 완성 힘 모은다'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세종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지방의회 자치권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도 정기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체계 강화에 나섰다.

 

정기회에 앞서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광주·전남, 제주 등 9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세종시의회를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열린 정기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간담회, 본회의, 현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본회의에서는 협의회 주요 업무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으며, 제20대 전반기 회장 선출과 임원 선임, 차기 회의 일정 등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조상호 세종시장도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 시·도의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며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안신일 의장은 "행정수도의 상징인 세종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새로운 협의회 지도부를 출범시키게 돼 뜻깊다"며 "새 집행부와 함께 광역의회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자치권과 독립성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전국 시·도의회가 함께할 때 그 추진 동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6년은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실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세종시의회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광역의회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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