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도·스템코㈜, 1,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스템코㈜, 오창에 2028년까지 ID-Coil 생산공장 증설… 60명 신규고용

강승일

2026-08-06 06:16:03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6일 충청북도청 여는마당1에서 충청북도, 스템코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계획의 성공적인 이행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스템코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흥덕구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 1500억원을 투자해 박막형 파워 인덕터용 인덕터 코일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6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스템코는 1995년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옥산면에 본사를 두고 디스플레이용 COF와 모바일 전력전송용 인덕터 코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 대상인 ID-Coil은 삼성전기의 박막형 파워 인덕터 생산에 활용되는 핵심 전자부품이다.

박막형 파워 인덕터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전장부품, 서버·메모리 등 고성능 전자제품에 사용된다.

최근 AI 산업 성장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관련 부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가 청주의 첨단전자부품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반도체·이차전지·소재·부품·장비 등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와 연계해 공급망 안정과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기업의 후속 투자와 추가 투자유치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스템코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함께 인허가 등 필요한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장섭 시장은 “스템코의 이번 투자는 청주시가 첨단전자부품 생산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산업과 연결되는 핵심부품 생산기반이 청주에 확대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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