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영동부군수, 이틀간 폭염 대응 현장점검… 취약계층·건설 현장 살펴

부군수, 8.5.~6. 이틀간 건설사업장·폭염 취약계층 현장 연속 점검

강승일

2026-08-06 06:24:50




이택수 영동부군수, 이틀간 폭염 대응 현장점검… 취약계층·건설 현장 살펴 (영동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택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건설사업장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체감온도 35℃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옥외 작업 근로자와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5일에는 영동읍 계산리 중앙소광장 스마트 승강장을 찾아 폭염 저감시설의 냉방 설비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폭염 예방 물품 20세트를 나눠주며 한낮 외출 자제와 물 자주 마시기 등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이어 양강면 구강교 재해복구 사업장과 용산면 한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해 폭염 예방키트 20세트와 음료수 2박스를 전달하고 현장 근로자와 시공사 안전관리자에게‘폭염특보 단계별 옥외작업 중지 권고 안내문’을 배부했다.

안내문에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0조 제3항에 따라 체감온도 33℃ 이상인 작업장소에서는 매 2시간 이내에 20분 이상의 휴식을 주어야 한다는 사업주 의무사항과, 고용노동부 대응지침에 따라 35℃ 이상에서는 매시간 15분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중지를, 38℃ 이상에서는 긴급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단계별 기준이 담겼다.

이튿날인 6일에는 용산면과 심천면의 홀몸 어르신 가구를 각각 방문해 담요·매트·간소복 등이 담긴 응급구호세트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이어 초강웃마을 여자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찾아 냉방기 가동 실태와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 취약계층 돌봄시스템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택수 부군수는 “폭염은 예측이 가능한 재난인 만큼 사전 조치만으로도 인명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건설현장에서는 작업 일정을 무리하게 앞당기기보다 휴식시간을 철저히 지켜 주시고 이웃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데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은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및 살수차 운영, 마을방송·재난문자를 통한 행동요령 전파 등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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