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전문상담교사들과 간담회 'ADHD 전수검사 우려 집중 논의'

전문상담교사·상담사, 사후관리 체계 마련·상담 인력 확충 등 정책 개선 제안

이정욱 기자

2026-08-05 18:37:02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전문상담교사들과 간담회 'ADHD 전수검사 우려 집중 논의'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지난 5일 세종전문상담교사협회와 세종전문상담사협의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학생 정신건강 지원 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인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준 부위원장, 노종용 위원과 세종전문상담교사협회 및 세종전문상담사협의회를 대표하는 상담교사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세종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초등학생 ADHD 전수검사와 관련해 현장 의견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정서·심리 지원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 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상담교사들은 우선 기존에 운영 중인 유사 사업의 효과성을 충분히 분석한 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사 이후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지원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상담 프로그램 확대와 Wee클래스 전문인력 확충, 상담 지원 강화에도 예산을 우선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조기에 살피는 정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ADHD 전수검사가 자칫 낙인효과나 과잉 선별,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에도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은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낙인이나 과잉 선별,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에 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청의 검사 방식과 후속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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