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고부가가치 작물인 고추냉이의 우량묘와 유용 성분 ‘시니그린’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추냉이는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과 항균·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니그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 및 바이오 산업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작물이다.
그러나 생육 조건이 까다롭고 종자 번식이 어려워 균일한 품질의 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가에 공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 분원은 조직배양을 활용 고추냉이 우량묘를 단기간에 대량으로 증식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 개발해 기존 번식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의 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생물반응기를 활용한 세포배양 기술을 도입해 외부 기후 변화나 재배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으로 시니그린 성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또한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활용되는 생물반응기 활용 세포배양 기술은 식물체에서 분리한 세포나 조직을 인공적으로 조성한 배지에서 증식시켜, 식물 전체를 재배하지 않고도 원하는 유용 성분만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 기술이다.
충북농업기술원 분원 이가람 연구사는 “고추냉이 재배 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연구를 기획했다”며 “이번 연구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고부가가치 소재의 안정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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