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해 폭염 대응 도로 살수 강화

산불진화차량 추가 투입…도심 주요 구간 온도 저감·시민 안전 확보

강승일

2026-08-05 06:53:49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5일부터 충주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도심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살수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주지역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도심 열섬현상이 심화되고 도로 변형 등 폭염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저감 대책을 강화한다.

자원순환과의 15톤 대형 살수차 2대와 안전총괄과의 5톤 살수차 3대를 운영하는 한편 충주국유림관리소의 2000L급 산불진화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한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기존 시 살수차 운영 구간 외에도 건국대~충주역 11㎞ 구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로 살수에는 산불진화대원이 직접 고안·제작한 중력식 살수장치를 활용해 연료 소모와 배기열을 줄이고 친환경성과 작업 효율을 높였다.

도로 살수 작업은 평일 오후 1시와 3시 하루 두 차례 실시되며 도로 온도 저감과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충주국유림관리소와 협력을 이어가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살수차 미운영 시간에는 도로와 축사 등 폭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예찰과 현장 순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로 살수 등 폭염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께서도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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