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채소로 만드는 마법의 다리, 푸드 브릿지’ 운영

당진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 개선 사업

강승일

2026-08-05 06:59:20




푸드브릿지 운영 (당진시 제공)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당진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2026년 특화사업 ‘채소로 만드는 마법의 다리, 푸드 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록 어린이급식소 30개 기관, 약 1076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기피하기 쉬운 채소인 단호박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푸드브릿지 기법을 적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푸드브릿지란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단계적으로 노출해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이어지도록 ‘다리를 놓아준다’라는 뜻의 식생활 교육 방법이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는 활동지를 활용해 단호박의 모양과 색, 특징을 탐색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이어 2단계에서는 영양사와 함께하는 단호박 쿠키 만들기 요리 활동을 통해 단호박을 친숙한 간식으로 경험하도록 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단호박훈제오리’메뉴를 기관 급식에서 제공하고 함께 먹는 활동을 해 단호박을 실제 식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계별 반복 노출과 체험활동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식재료를 긍정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활동지, 요리, 급식 연계를 하나의 과정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어린이와 가정, 급식소가 함께 참여하는 식생활 교육으로 운영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단호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양한 채소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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