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수단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를 연결하는 최적의 수송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정우)는 29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수송종합계획 수립 연구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대회 기간 적용될 종합 수송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교통연구원은 충청권 교통여건 분석을 비롯해 수송 수요 예측과 특별수송대책, 최적 수송노선 설정, 경기장 수송 인프라 구축 및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주 수송로(UPR)와 예비노선(UAR)을 함께 운영하는 이원화 수송체계다. 평상시에는 정시성을 확보한 주 수송로를 활용하고, 교통사고나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예비노선으로 즉시 전환해 선수단 이동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을 연결하는 핵심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차로 운영 방안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동시간 단축과 정시성 확보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장 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고 교통통제구역을 설정하는 등 안전성을 높이는 수송 운영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정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수송의 완성도는 대회의 첫인상이자 국제대회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충청권 4개 시·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2월 최종안을 확정한 뒤 2027년 2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최종 승인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