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추모

지역 청년기업 참여로 민·관 협력 문화행사 의미 더해

이정욱 기자

2026-07-27 18:40:35

 

 

 

 

부강면,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 추모 

 

[세종타임즈]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맞아 세종시 부강면에서 그의 삶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 위령제가 열려 시민들과 국내외 관계자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종연구원 세종지역학센터는 지난 24일 부강면 가네코 후미코 다실 앞 특설무대에서 가네코후미코선양사업회와 공동으로 '팝업 세미나-가네코 후미코 추모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네코 후미코 서거 10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부강면이 간직한 독립운동의 역사와 지역의 기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관계자와 시민, 일본의 가네코 후미코 연구자와 관련 단체 관계자, 영화 '가네코 후미코' 감독과 제작진 등이 참석해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조상호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가네코 후미코가 남긴 평화와 인권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FM과 디자인스튜디오 리리, ㈜PAL문화유산센터, 두잉지프로젝트, 컬쳐그리드 등 지역 청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참여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민 세종연구원 세종지역학센터장은 "가네코 후미코가 부강에서 남긴 삶의 흔적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기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구하고, 다양한 로컬기업과 협력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자산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