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청사 매각 속도… 공유재산심의회 두 번째 관문 넘어

제5회 공유재산심의회서 일반재산 매각안 심의·의결

배경희 기자

2026-07-24 15:58:16




대전 대덕구, 청사 매각 속도… 공유재산심의회 두 번째 관문 넘어 (대전대덕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는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와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 청사 일반재산 매각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5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현 청사 일반재산 매각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의결은 현 청사를 대전시에 매각하기 위한 주요 행정절차 가운데 두 번째 단계로 매각 대상은 청사 본관과 별관의 토지 및 건물 일체다.

청사 매각은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적기에 확보하고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앞서 구는 지난 2022년 대전시와 ‘대덕구 청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매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신청사 건립 착공과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에 이어 지난 10일 청사 용도폐지를 심의·의결했으며 이번 공유재산심의회 매각 의결로 일반재산 매각 절차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

대덕구는 앞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구의회 의결을 거친 뒤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가격을 산정하고 대전시와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청사 이전이 완료되는 2028년 상반기까지는 현 청사를 계속 사용함으로써 구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사 이전 이후에는 대전시가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청사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은 신청사 건립에 투입된다.

기존 청사 부지는 주거·업무·생활 사회기반시설이 어우러진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돼 원도심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구 청사 매각은 신청사 건립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남은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이라는 결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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