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으로 진학의 꿈을 그리다

대전특수교육원, 장애학생 지역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배경희 기자

2026-07-24 09:21:52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으로 진학의 꿈을 그리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오는 8월 21일까지 고등학교 특수학급 등 18개교 학생 약 90명을 대상으로 지역 4개 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장애 대학생의 추세에 따라 고교 단계부터 대학 진학에 대한 진로 탐색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2021년부터 매년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운영 대학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등 4개교다.

대학별로 1~3회에 걸쳐 진행하며 회기별 2~3일 동안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1회당 10~20명의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학별 주요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장애학생지원센터 관련 장애학생 지원 안내, 친교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 AI를 활용한 광고디자인 만들기, 구조물 모형 제작, 드론 체험, 메타버스 3D 스튜디오 체험 및 영상 제작 등 전공 체험, 다양한 동아리 체험, 교수 및 선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대학 진학 후 자신의 미래 계획 세우기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운영 일정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경우 고등학교 12개교가 2회로 나누어 광고홍보디자인, 스포츠건강관리, 드론스마트건설 등 관련 전공을 체험하며 한국폴리텍대학은 11개교가 3회에 걸쳐 메타버스 콘텐츠, 가상스튜디오 뉴스 앵커 등을 체험한다.

또한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7개교가 2박 3일 숙박형으로 귀금속보석공예, 특수체육학, AI 반도체 융합, 베이커리 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건양대학교는 5개교가 2일 동안 간호, 재활치료 체험과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를 실시한다.

대전특수교육원 류재상 원장은 “장애학생들의 이번 체험이 대학생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의 진로교육과 대학 입학 적응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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