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 허위정보가 생성·확산되는 과정까지 심층 분석하는 공영 팩트체크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가는 가운데, 한국정책방송원(KTV)이 정책 오보와 사회적 논란, 인공지능(AI) 기반 가짜뉴스를 집중 검증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공적 정보 검증 기능 강화에 나섰다.
한국정책방송원(KTV·원장 이창태)은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KTV 팩트 줌인 「사실은 이겁니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새 프로그램은 기존 'KTV 팩트 체크 뉴 사이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정책 관련 오보는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는 허위정보, 생성형 AI를 활용한 조작 콘텐츠까지 폭넓게 다룬다.
진행은 KTV 최대환 앵커가 맡고, 기자 출신 방송인 김묘성과 미디어오늘 금준경 뉴미디어정책팀장이 고정 패널로 출연해 한 주간 논란이 된 이슈를 기자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사실관계를 검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번 주 PICK' 코너를 통해 주요 오보와 논란을 선정해 진위를 확인하고, '팩트 줌인'에서는 교수와 변호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사회적 파장이 큰 허위정보를 심층 분석한다. 또 '온라인 요지경' 코너에서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는 AI 합성 이미지와 허위 게시물 등을 집중 검증해 가짜뉴스의 생성과 유통 구조를 살펴본다.
첫 방송에서는 지난 7월 7일부터 시행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둘러싼 사전 검열 논란과 표현의 자유 위축 주장,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국내 철수설 등을 법률 전문가와 함께 검증한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 이후 제기된 K2C1 소총 보급 논란, AI를 활용해 제작된 '5·18 북한군 개입' 허위 신문 이미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G7 만찬 합성 사진 등 온라인에서 확산된 대표적인 가짜뉴스의 진실도 다룰 예정이다.
이창태 KTV 원장은 "단순히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허위정보를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공적 정보 검증 기능을 강화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