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장마철 농기계 고장·사고 예방 관리 수칙 안내

집중호우와 습도 상승 대비 농기계 사전 점검과 보관 관리 당부 침수 시 ‘절대 시동 걸지 말고 전문가 점검 후 사용해야’ 엔진 파손 방지

강승일

2026-07-24 06:06:14




진천군, 장마철 농기계 고장·사고 예방 관리 수칙 안내 (진천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연일 이어지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높은 습도로 인한 농기계 부식, 전기 계통 고장,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장마철 농기계 핵심 관리 수칙’을 전달하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마철 농기계 관리는 세척과 건조 등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용 후에는 흙과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 바짝 말린 뒤 배수가 원활한 창고에 보관해야 한다.

주요 회전부에는 윤활유를 발라 녹을 방지하고 클러치와 벨트는 장력을 풀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료 용기는 밀폐해 수분 유입을 막고 배터리와 엔진오일 상태도 수시로 살펴야 한다.

특히 뜻하지 않게 농기계가 침수될 경우 ‘절대 시동을 걸지 않는 것’ 이 최우선이다.

엔진 내부에 흙탕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이 완전히 파손돼 막대한 수리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외부 흙탕물을 씻어내고 잘 말린 뒤, 반드시 전문 수리점의 정비를 받은 후 재사용해야 한다.

또한 전기장치의 누전차단기를 사전에 점검하고 낙뢰를 동반한 폭우 시에는 작업을 즉시 중단해 금속성 시설물 근처를 피하는 등 인명 사고 예방 수칙도 함께 준수해야 한다.

장병옥 군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는 농가 재산의 으뜸이자 적기 영농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사용 전후 점검을 생활화해 주시고 침수 시에는 절대 무리하게 시동을 걸지 말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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