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펴봐유’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교육… 고령·여성농업인 건강 증진 기대

강승일

2026-07-23 09:32:16




서천군,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펴봐유’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 제공)



[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펴봐유’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7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종천면 종천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한서대학교 박소연 교수를 전문 강사로 초빙, 반복적인 농작업과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펴봐유’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농작업 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농작업 전·후 근육 이완 스트레칭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 △일상생활 및 농작업 시 올바른 자세 교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과제들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농사일로 허리와 무릎 통증이 심했는데, 전문가가 직접 마을을 찾아와 맞춤형 운동법과 자세를 알려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양희 농촌자원팀장은 “농업인은 반복적인 작업과 장시간 노동으로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으며 특히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의 건강관리가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