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국립박물관단지,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 만든다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어린이박물관 활성화·통합수장고 운영 전략 논의

이정욱 기자

2026-07-23 09:02:00

 

 

행복청·국립박물관단지,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 만든다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 가운데, 행복청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가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임철빈)는 지난 21일 국립박물관단지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고 국민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을 수립하는 행복청과 현장을 운영하는 지원센터가 기관 간 역할의 경계를 넘어 국립박물관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찾아 개방형 수장고와 보존과학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국립박물관단지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토론에서는 국립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의 운영 활성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양 기관은 어린이 관람객층 확대를 위해 하반기 기획전시 개편과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제2차 통합수장고의 수장시설과 보존과학실 운영, 체험 프로그램 확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모델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행복청과 지원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과제를 향후 박물관단지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철빈 지원센터 이사장도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립박물관단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는 2027년 도시건축박물관 개관과 통합수장고·보존과학시설 운영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국립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문화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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