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부예산 확보로 성장동력 키운다…

국·도비 확보가 만든 성장 선순환…인구·산업 함께 성장하는 지방 발전 모델 구축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도 본격 대응…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행정력 집중

강승일

2026-07-23 06:57:04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진천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넓혀가며 지방시대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군은 정부예산을 활용한 생활 SOC와 산업기반 확충, 기업 유치, 정주 여건 개선을 연계하며 인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국·도비 확보를 단순한 재원 마련이 아닌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삼은 것이 오늘날 진천의 경쟁력을 만든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그 성과는 각종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진천군은 수도권 인접 지역을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보기 드문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교통·교육·문화·복지 등 정주 여건 개선이 균형 있게 추진되면서 사람이 모이고 정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지표 역시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전국 최상위권 수준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기록하며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고 우량기업 유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기업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고 늘어난 인구가 다시 지역 소비와 투자 기반을 확대하는 성장 선순환 구조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밑바탕에는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자리하고 있다.

군은 한정된 지방재정만으로는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국·도비 확보를 군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현안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국·도비 확보 추진단을 운영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충북도,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확보한 국·도비는 모두 2천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확보액인 2천599억원보다 197억원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전체 확보액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면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 89건, 목표액 2천595억원과 공모사업 33건, 목표액 969억원을 발굴했다.

앞으로 군은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부처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와 충북도,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사업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 기조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단순히 재원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진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