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생성형 AI 교육 결실 '세계 3대 광고제 금상 3관왕'

생성형 AI와 크리에이티브 융합…뉴욕페스티벌·클리오 헬스 등 글로벌 무대서 경쟁력 입증

이정욱 기자

2026-07-22 21:15:36

 

 

한국영상대 생성형 AI 교육 결실 '세계 3대 광고제 금상 3관왕'

 



[세종타임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를 사로잡았다.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연합팀이 뉴욕페스티벌과 클리오 헬스 등 글로벌 광고제에서 금상을 포함한 다수의 본상을 휩쓸며 국내 AI 콘텐츠 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AI 생성영상제작 창업동아리 '유니픽스(UNIPICKS)'가 타 대학 학생들과 구성한 연합팀을 통해 세계적 권위의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합팀에는 한국영상대 영상디자인학과 강성주·박재민·지호진·신혜규·홍은택·곽희진 학생이 참여했으며, 중앙대·홍익대·동국대·고려대 학생들과 협업해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즈(New York Festivals Advertising Awards), 클리오 헬스(Clio Health), 영 원스 아트 디렉터스 클럽(Young Ones ADC)에서 금상 3개를 포함한 다수의 본상을 수상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글로벌 생리용품 브랜드 '올웨이즈(Always)'를 위한 캠페인 'Wings That Whisper'다. 시각장애인 여성들이 생리 기간 동안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패드의 흡수 상태에 따라 날개 부분이 팽창하는 촉각 기반 넛지 디자인을 제안한 작품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창의적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클리오 헬스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비롯해 뉴욕 페스티벌 아방가르드·이노베이티브 부문과 퍼블릭 릴레이션즈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모두 4개의 본상을 차지했고, 뉴욕 페스티벌 학생 부문 최다 수상 기록도 세웠다.

 

또 다른 수상작 '툰밥(TOONBAP)'은 네이버웹툰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식습관 개선을 주제로 한 캠페인이다. 웹툰 결제를 의미하는 '쿠키를 굽는다'는 표현과 편의점 음식을 데우는 행동을 연결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클리오 헬스 다이렉트 부문 동상과 영 원스 ADC 인티그레이티드 디지털 부문 메리트를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영상대 AI 생성영상제작 창업동아리 '유니픽스'를 중심으로 실제 광고회사와 유사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학생들은 기획과 아트디렉션, 사운드 디자인, 생성형 AI 기반 비주얼 제작 등 역할을 분담하며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생성형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수단으로 활용한 점이 글로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픽스 소속 지호진 학생은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경험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업동아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등 최신 콘텐츠 제작 기술을 교육과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국제 광고제 수상은 이러한 교육 혁신이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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