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기획예산처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원 요청'

박홍근 장관 면담…AI 재난안전시스템·온통대전 플랫폼 확대 등 신규사업 건의

배경희 기자

2026-07-22 20:51:01

 

 

 

허태정 시장, 기획예산처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원 요청'

 


[세종타임즈]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앙정부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과 대전교도소 이전, 대전의료원 건립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전방위 예산 확보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서울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정부의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허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설명하며 지역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우선 허 시장은 온통대전과 연계한 플랫폼 확대 사업과 대전형 인공지능(AI)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미래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원 확대와 함께 초과 세수를 활용한 보통교부세 추가 편성,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옛 RISE) 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률을 현행 20%에서 5% 이내로 낮춰 줄 것을 제안했다.

 

대전의 오랜 현안인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축 이전 부지 매입비를 2027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전의료원 건립 75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204억 원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 건립 15억 원 등 주요 계속사업 예산 반영과 총사업비 조정도 건의했다.

 

아울러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호남지선 지하차도 공사에 필요한 국비 47억 5천만 원 지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국비를 기존 9억 원에서 29억 6천만 원으로 확대해 줄 것도 요청했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구조조정과 사업 재검토 등 재원 확보에 힘써 왔다"며 "국가 세수 여건이 개선된 만큼 대전의 미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충분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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