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22일 문화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진천예술의전당 준공으로 문화특화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는 등 문화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인프라와 주거 기반 확충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성장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4월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사업인 ‘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의 결실로 진천예술의전당을 준공하며 문화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총사업비 418억 5천만원을 투입해 진천읍 읍내리 일원에 조성된 진천예술의전당은 연면적 7873.6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499석 규모의 중공연장 ‘진 아트홀’과 150석 규모의 소공연장 ‘미르홀’, 전시 공간과 연습실 등을 갖췄으며 최신 공연 시스템과 전문 무대 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문 공연시설이 확충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발표의 기회가 넓어지고 군민들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일상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국내 우수 공연과 전시 유치, 지역 문화 예술단체와의 협업도 더욱 활성화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기반 확충과 함께 미래 성장축을 담당할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진천읍 성석리 일원 약 37만㎡ 부지에 총사업비 1천419억원을 투입하는 성석지구는 주거·상업·행정·복합 기능을 갖춘 계획 인구 5천405명의 미니신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난 2019년 구역 지정 이후 사업시행자인 LH의 투자 여건 악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지만, 군과 LH 충북본부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 방식을 국민임대에서 공공지원민간임대로 전환했다.
이후 수요 재검증과 사업성 개선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LH 경영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착수했으며 올해 3차 수용재결을 마무리하면 연말까지 보상률 9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현재 2차 구역 지정 변경과 4차 개발계획 변경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과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석지구가 완성되면 진천읍 생활권 확장과 주거환경 개선, 정주 기반 확충은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 ‘진천시 건설’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욱래 군 도시과장은 “문화와 도시는 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진천예술의전당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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